의정부시보건소가 4월 2~3일 양일간 ‘공무원 생명사랑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의정부 정보도서관 시네마천국에서  실시한 교육은 신규 공무원과 공무직 등 350명 직원을 대상으로, 자살 위험군 조기 발견과 자살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중앙자살예방센터에서 개발한 한국표준형 자살예방 교육프로그램의 하나인 ‘보고, 듣고, 말하기’ 교육자료를 활용해 전광용 보건소장이 직접 강의했다.

‘보고, 듣고, 말하기’ 프로그램은 3가지 기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와 행동의 위험신호를 볼 수 있도록 하는 ‘보기’, 상대방의 이야기를 공감하며 죽음의 이유를 적극적으로 경청하는 ‘듣기’, 상대방의 위험성을 직접 확인하여 전문가에게 연계하는 ‘말하기’를 말한다.

의정부시는 매년 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생명사랑지킴이 교육을 실시해 1000여명 공직자생명사랑지킴이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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