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 하반기 지방재정집행 평가’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특·광역시, 도, 시, 군, 자치구 등 5개 그룹으로 나뉘어졌으며, 평가결과 의정부시는 75개 시(市) 중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는 재정집행 대상액 9910억원 가운데 8598억원을 집행해 행정안전부가 기초단위 지자체에 제시한 목표 집행률인 84% 대비 2.76%p를 초과 달성했다.

시 기획예산과 관계자는 “침체된 민간수요를 공공지출로 보완하는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서민경제 안정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성인 부시장을 단장으로 재정집행 추진단을 구성·운영하여 지속적으로 추진상황을 관리·점검하는 등 정부 기조에 적극 호응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최선을 다해 노력해 왔다.

시는 이번 성과로 4천만원 시상금을 확보한 것을 포함해 행정안전부 및 경기도에서 실시한 신속집행 실적평가 결과 2009년부터 올해까지 10년 연속 우수 이상의 성적을 달성해 60억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올해도 성장·고용 등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적극적인 재정집행이 필요하다”며 “모든 부서가 협력해 지역 일자리가 늘어나고 재정집행의 효율성이 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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