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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주년, 양주에 울려퍼진 ‘대한독립 만세’
최문영 기자  |  press@ujb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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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04  10: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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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전 그날, 격렬하고 치열했던 3·1운동 정신을 잊지않겠습니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은 1일 양주시 광적면 가래비 3.1운동 기념공원 일원에서는 ‘대한독립 만세’ 함성이 힘차게 울려퍼졌다.

양주시는 1일 오전 10시 가래비 3.1운동순국기념사업회 주최로 개최한 ‘3·1운동 100주년 기념식 및 재연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3·1운동의 뼈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애국지사와 순국선열의 자주독립정신과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기리며 경축과 화합의 정서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진행했다.

행사는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 100주년 기념 뮤지컬, 독립 퍼포먼스, 만세 거리행진 등으로 진행했다.

행사장에는 김대순 양주시 부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이희창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국가유공자, 각계 단체장, 시민 등 다양한 계층의 1500여명이 참석해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은 조국의 독립을 결연히 외치다 순국한 백남식, 이용화, 김진성 열사의 후손들이 헌화를 진행했으며, 순국열사후손 이안교씨와 양주시노인회 이정자씨가 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이채용 기념사업회장의 추념사와 함께 기념사, 삼일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했다.

기념식에 이어 펼쳐진 100주년 기념 뮤지컬 ‘독립! 백년의 외침’은 역사의식이 부족한 현대의 두 젊은이가 100년 전 3인의 순국열사를 만나 가슴아픈 죽음을 전해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기 위해 목숨을 걸고 만세운동을 펼친다는 내용을 열연, 예술로 승화시킨 감동을 관객들에게 선사하며 건국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 독립퍼포먼스 ‘집에 오는 날’은 가래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일본의 위안부 강제징집에 저항하다 희생한 여인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잊지 말아야 할 우리의 아픈 역사를 일깨웠다.

끝으로 어린 초등학생부터 대학생, 노인까지 1500여 참여자 모두가 동참한 거리 만세행진에서는 100년 전 일제 무단 통치에 맞서 분연히 나선 순국선열들처럼, 일본 헌병대에 맞서 뜨겁고 간절하게 ‘대한독립만세’의 거룩한 함성을 외치며 대행진을 진행, 100년전 3.1운동의 정신을 계승했다.

김대순 부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의 대한민국은 100년전 일제의 학살과 만행에 항거한 수많은 선열의 희생과 헌신에 바탕을 둔 자랑스러운 역사의 결과”라며 “대동단결의 지혜를 교훈으로 삼아 시민통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다같이 노력해야한다”고 밝혔다.

   
 

최문영 기자  press@ujb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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