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기 경기도 영상아카데미’가 28일 오후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수료식을 갖고 1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행사는 정상균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 김효은 경기도 평화대변인을 비롯한 경기도 및 방송사 관계자, 6기 과정 교육생 등 21명이 참여해 수료를 축하했다.

‘경기도 영상아카데미’는 경기도가 보유한 영상제작 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영상·미디어 분야 취업희망자들에게 미디어 관련 직업 체험과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1월 3일부터 개강한 이번 ‘6기 영상아카데미’는 총 8주간에 걸쳐 ‘연출 및 기획’ 5명, ‘영상촬영’ 5명, ‘영상편집’ 5명 등 총 15명을 대상으로 3개 과정을 운영했다.

15명의 수료생들은 그간 전문가들의 세심한 지도를 바탕으로 이론적 토대를 다지고, 영상 스튜디오 내의 각종 영상 기자재와 편집공간을 활용해 자신의 역량을 키워보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6기는 역량강화 차원에서 교육시간을 기존 주 1회에서 2회로 확대하고, 교육생 모두를 대상으로 영상 포트폴리오 제작·실습 기회와 멘토링을 제공하는 ‘영상제작실습’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아울러 방송사와 협업해 녹화현장 견학과 방송 실무자 멘토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미디어 분야 진로를 탐색해보는 기회도 주여졌다.

그 결과, 이날 수료식에서는 한탄강 주상절리, 연천 백의2리 마을 살리기 사업 현장, 평화누리길 등 경기북부 일원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4편의 영상물이 빛을 보게 됐다.

이 작품들은 교육생들이 직접 경기북부 주요 도정현장을 발로 뛰어가며 촬영·제작한 영상들로, 이번 수료행사를 통해 공개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도는 이번 6기 수료생들에게 취업을 위한 영상 포트폴리오를 제작할 수 있도록 도가 보유한 장비와 편집실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배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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