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의정부지회와 민족문제연구소 경기북부지부가 ‘의정부 3·1항쟁거리 제정 범시민추진위원회를 결성했다.

3·1항쟁거리 제정 범추위는 이주희 상임공동위원장과 권현·장수봉 공동위원장을 선임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44만 의정부시에 변변한 3·1운동 유적지가 없다는 반성 아래 금오동 3·1만세 시위터와 자일동 시위터를 답사해 의정부지역도 3·1유적지가 존재하며 이를 성역화, 기념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올해 3·1항쟁 100주년을 기념하는 1만세 재현 행사를 3월 1일 오후 1시 금오동 북부교육지원청 앞 사거리에서 거행키로 결정했다.

문상선 운영위원은 “의정부가 독립정신이 살아 숨쉬는 지역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 3·1항쟁시위 재현행사, 3·1항쟁거리 조성, 민족·독립정신 함양 사업, 독립유공자 예우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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