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해외봉사단 ‘Happy Dream Team’은 면접을 통해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의정부시 중·고생 20명으로 구성됐다.

봉사단은 지난 12월부터 18회 걸쳐 오리엔테이션, 세계시민교육 및 안전교육, 국내 봉사 활동, 사전모임활동을 통해 해외봉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단원들은 라오스 일대의 부암라우 중고등학교에서 예·체능 교육을 받지 못하는 라오스학생들에게 종이공예(색종이 접기, 바람개비 만들기, 국기그리기등), K-POP 및 전통무예(태권무), 마술공연, Korea Food Festival, 노력봉사등 문화교류활동 및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번 봉사는 단원들이 직접 후원물품(의류, 학용품, 생필품)을 모집해 세계시민으로서 나눔과 협력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 해외봉사단 단장 이예솔 학생은 “몸은 지치고 힘들었지만 환하게 웃는 라오스 청소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뻤고, 지금까지 느끼지 못했던 많은 감정들을 얻고 가는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관장 조경서)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세계시민으로서의 자기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질높은 국제교류 및 해외봉사 프로그램을 제공 할 것이며, 많은 청소년들이 국제교류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해외봉사 활동보고회는 오는 3월 8일(금) 의정부시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