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소방서 박수원 구조대장은 빙상사고를 목격할 경우 즉시 119로 신고하고 구조활동 시 물에 뜰 수 있는 물건을 로프에 매달아 익수자가 잡을 수 있게 던져주거나 장대 등을 활용해 구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구조 후에는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외투나 담요 등으로 체온이 내려가는 것을 막아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의정부소사방서 구조대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야외훈련장(포천 선단 소재)에서 119구조대원 등 20여명이 동계 수난사고에 대비한 인명구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과 해빙기에 발생 가능한 각종 수난사고를 대비해 수난구조기술을 강화하는 등 현장대응능력을 배양했다.

훈련 내용은 ▲동계수난구조 전무지식 습득 ▲팀 단위 인명구조 기법 ▲얼음 밑 수중 탐색 및 인명 구조 ▲빙상장비를 활용한 수난인명 구조 ▲요구조자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 훈련 등 다양한 상황에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실전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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