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28~29일 새해 시정 발전방향 제시와 시민 소통을 위해 4개 권역동 주요 업무보고회를 개최한다.

새해 업무보고회는 매년 관할 동장이 동민들 앞에서 올해의 업무계획을 보고하고 동민들의 현안사항 청취를 위한 자리를 실시했으나, 올해는 권역동별로 실시해 권역별 현안업무를 권역동장이 총괄보고하고 찾아가는 현장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의정부시 흥선권역(권역국장 유호석)은 오전 10시 행정복지센터 3층 흥선홀에서 호원권역(권역국장 문상연)은 오후 2시 행정복지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안병용 의정부시장, 시의원, 자생단체 회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자생단체 활동 동영상 시청과 2019년도 권역동 주요업무계획과 권역 내 추진 중인 역점사업에 대하여 설명했다.

이어 의정부에 바라는 메시지 및 건의사항을 사전에 접수받아 게시, 및 답변 하는 주민과의 대화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흥선권역 주민과의 대화는 CRC 인근 추가 경전철 역사 설치, 가재울교차로 일대 불법차량 단속, 을지병원 개원 시 예상되는 교통대책, 경로당 정부지원금 인상 요청, 녹양동 일대 법원 이전 등 관공서 및 주민 편의시설 확대 등이 다루어졌다.

호원권역 주민과의 대화는 호원동 외미마을 소방도록 개설, 노인복지회관 신설, 한주아파트 주변 버스승강장 LED 조명 설치, 롯데캐슬 골드파크 주변 신호등 증설, 관내 버스정류장 및 지하철 역 주변 환경 정화, 외미마을 도시가스 설치 문제 등의 건의사항이 도출되기도 했다.

1월 29일 권역동 업무보고회는 오전 10시에는 신곡권역, 오후 2시에는 송산권역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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