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업무보고회는 매년 관할 동장이 동민들 앞에서 올해의 업무계획을 보고하고 동민들의 현안사항 청취를 위한 자리를 실시했으나, 올해는 권역동별로 실시해 권역별 현안업무를 권역동장이 총괄보고하고 찾아가는 현장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의정부시 흥선권역(권역국장 유호석)은 오전 10시 행정복지센터 3층 흥선홀에서 호원권역(권역국장 문상연)은 오후 2시 행정복지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안병용 의정부시장, 시의원, 자생단체 회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자생단체 활동 동영상 시청과 2019년도 권역동 주요업무계획과 권역 내 추진 중인 역점사업에 대하여 설명했다.
이어 의정부에 바라는 메시지 및 건의사항을 사전에 접수받아 게시, 및 답변 하는 주민과의 대화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흥선권역 주민과의 대화는 CRC 인근 추가 경전철 역사 설치, 가재울교차로 일대 불법차량 단속, 을지병원 개원 시 예상되는 교통대책, 경로당 정부지원금 인상 요청, 녹양동 일대 법원 이전 등 관공서 및 주민 편의시설 확대 등이 다루어졌다.
호원권역 주민과의 대화는 호원동 외미마을 소방도록 개설, 노인복지회관 신설, 한주아파트 주변 버스승강장 LED 조명 설치, 롯데캐슬 골드파크 주변 신호등 증설, 관내 버스정류장 및 지하철 역 주변 환경 정화, 외미마을 도시가스 설치 문제 등의 건의사항이 도출되기도 했다.
1월 29일 권역동 업무보고회는 오전 10시에는 신곡권역, 오후 2시에는 송산권역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