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와 경기도교육청이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지역교육공동체 조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성호 양주시장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23일 ‘혁신교육지구 시즌Ⅱ’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혁신교육지구는 학교와 자치단체,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함께 참여해 우리 지역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지역 교육공동체를 지향하는 사업이다.

이날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학교와 마을이 함께 만드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에 협력을 약속했다.

두 기관은 42억여원 사업비를 투입해 ▲내 고장 사랑 양주시티 투어 ▲우주과학 체험교실 ▲미래융합 과학캠프 ▲신명나는 문화예술체험학습 등 지역 내 교육·문화자원을 활용한 26개의 특색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협약기간은 2019년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로 매년 교육의 당사자인 학생과 학부모,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혁신교육사업을 지속 발굴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미래에 대한 투자 중 교육이 으뜸인 만큼 앞으로 경기도교육청과 교육협력을 강화해 성공적인 혁신교육지구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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