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부터 3년째 삼남매는 부모 및 지인들에게서 받은 용돈을 돼지저금통에 차곡차곡 모아(약 31만원 상당) 어려운 이웃에게 사용해 달라고 기부했다.
삼남매의 엄마는 “장암동 영구임대아파트에 저소득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으니 이웃을 위해 조금씩이라도 저금통에 넣게 하여 기부하는 것을 가르쳐 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병택 장암동장은 “매년 어려운 사람을 위해 용돈을 아껴 저금통을 기부해준 삼남매에게 고맙다”며, “황금돼지띠인 올해에 사랑의 돼지저금통이 많은 분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