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체납자 실태조사를 위해 조사요원 30명을 채용한다고 11일 밝혔다.

체납자 실태조사요원은 3월 4일부터 7월 19일까지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자에 대하여 방문실태조사, 체납액 전화안내, 조사자료 정비 등의 체납액 정리 업무를 보조하게 된다.

조사요원 희망자는 공고일 현재(1월 8일) 의정부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8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희망자는 1월 24일부터 29일까지 의정부일자리센터를 방문 접수하면 된다. 징수과는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거쳐 2월 20일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김태완 징수과장은 “채용된 체납자 실태조사원을 통해 체납사유를 파악하고 담당공무원은 이를 활용해 생계형 체납자는 분납을 유도하고 긴급지원이 필요한 시민에게는 복지사업과 연계하겠다”면서 “고의로 세금을 납부하지 않는 체납자에게는 가택수색, 동산압류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통해 체납액을 징수해 조세정의를 구현하겠다”고 덧붙였다.

채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지원에 필요한 신청서식 및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을 의정부시청 홈폐이지(www.ui4u.go.kr) 채용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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