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자유한국당 시의원 일동이 26일 오전 9시 "7호선 연장 긴급 용역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임호석(장암·신곡1·2동, 부의장) 의원은 성명에서 “전철 7호선 연장은 의정부시 백년대계 기틀의 교통정책으로 노선이 시민 요구를 반영하지 않은 잘못된 결정”이라면서 “새로운 용역은 정치적 노력과 정책적 배려를 통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명 전문]
지난 6월에 경기도가 발표한 용역결과가 이전의 예비타당성 조사 보다 오히려 더 떨어진 0.88로 나왔고 용역 과정과 결과에 신뢰가 가지 않는 여러 가지 정황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또한, 재검토 용역을 경기도가 발표가 2일 남기고 기존 용역에 추가비용 없이 끼워 맞춰 용역을 의뢰한 사실이 밝혀졌다.

정당한 비용조차 지급하지 않은 끼워 맞추기식 용역 결과를 어떻게 신뢰할수 있다는 말인가. 게다가 그 결과가 의정부 미래에 큰 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는 결과를 초래해 수용할 수 없는 일이다.

현재 의정부시는 시민의 염원을 담아 용역을 실시하기는커녕 경기도와 서로 용역을 미루며 핑퐁게임의 소극적인 대응을 보이고 있다.

경기도는 7호선연장사업 가운데 의정부구간 2공구의 설계용역에 대한 입찰을 11월말까지 마감하고 12월에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안병용 시장은 골든타임을 다 잃어버리기 전에 하루 빨리 긴급예산을 편성하고 용역을 발주할 것을 강력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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