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긴급전화1366 경기북부센터가 ‘성폭력·가정폭력 추방’ 주간을 맞아 28일 의정부시 행복로 지역 주민 폭력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행사는 경기도에서 지원하고 1366과 경기북부 지역의 여성폭력 관련 70여개 기관이 참가해 캠페인의 시너지를 발휘했다.

참석기관 대표들은 한 목소리로 ‘여성 폭력 반대’ 결의문을 외치고 디지털 성범죄 피해 심각성을 위해 ‘불법동영상 촬영 금지·다운로드 반대, 유포 Zero’ 등 피킷을 들고 행복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여성긴급전화1366 경기북부센터가 마련한 행사 부스에서 ‘사랑일까 폭력일까’를 생각해보는 폭력예방 나무만들기와 폭력예방 지킴이 선언문 낭독, 포토존 즉석 사진 촬영 등 퍼포먼스 참여를 통해 여성폭력 경각심을 고취했다.

여성폭력피해자 위기 개입 상담과 지원 업무를 맡고 있는 ‘1366’은 매년 성·가정폭력 추방기간에 경기북부지역 유관기관과 연대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여성폭력 피해(가정, 성, 성매매, 데이트, 디지털 성범죄)를 입었을 경우, 1년 365일 24시간 통화가 가능한 국번 없는 전화번호 1366으로 전화를 걸면 언제든 상담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의정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