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29일 ‘2018년 열린 어린이집’ 19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열린 어린이집은 어린이집의 물리적 공간 개방성과 함께 보육 프로그램 운영에 이르기까지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루어지는 형태다.

이번에 선정된 열린 어린이집은 지난해에 이어 재신청한 녹양어린이집 등 9곳과 신규 선정한 ‘꿈에그린푸르미 어린이집’ 등 10곳 등 19곳이다.

시는 9월 18~28일 28곳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공간 개방성, 부모 개별상담, 부모 어린이집 참관 상시 운영 등 2개 영역 7개 항목의 현지심사를 거쳐 1차 조사를 마쳤다. 2차 열린 어린이집 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개방성, 참여성, 지속가능성, 다양성, 우수 프로그램 5가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어린이집을 선정했다.

해당 어린이집은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선정 시 가점, 국공립 어린이집 재위탁 심사 시 가점 부여, 보조교사 지원요건에 해당하는 경우 우선 지원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유호석 복지환경국장은 “열린 어린이집 운영을 통해 부모 참여 프로그램을 현장에 전파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정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