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12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지진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포항지진 이후 높아진 지진에 대한 안전의식을 반영해 지진 상황 발생 시 국민행동요령을 숙달하고 초기대처 능력을 향상하여 불안감을 해소시키기 위해 실시했다.

훈련 참여자들은 대피훈련 라디오 방송이 울리자 하던 일을 중단하고 국민행동요령에 따라 사방이 확트인 공터나 공원 등으로 신속히 대피했다.

의정부시는 이번에 실시한 지진 대피훈련은 앞으로도 각종 재난재해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갈 방침이다.

훈련에 앞서, 의정부시는 9월 11일 오후 3시 의정부역 동부광장 역전근린공원 앞에서 지진 안전 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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