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자살예방센터는 12일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자살예방센터는 WHO가 정한 ‘세계 자살예방의 날(10일)’을 기념해, 이동우와 함께 하는 생명사랑 토크콘서트와 함께, 자살예방 공모전 시상식이 거행됐다.

포스터 공모전에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각 1명씩 시상대에 올랐다. 대상은 의정부동에 거주하는 이택기씨가 ‘마침표를 찍고 싶을 때, 행복한 쉼표’라는 작품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동우와 함께 하는 생명사랑 토크콘서트에서는 ‘사랑 없이는 아무것도 아닙니다.’라는 주제로 시각장애인이 된 이동우가 역경을 딛고, 삶의 의미를 되찾아 희망차게 살아가는 이야기를 전해, 참석한 시민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전광용 의정부시보건소장은 “이번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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