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희망나눔 의정부지회(지회장 정영일 목사)는 23일 오전 의정부 성암교회에서 어르신 및 노숙인 300여명에게 짜장면과 팥빙수를 나누는 봉사의 시간을 가졌다.

만나희망나눔 의정부지회는 지난 2014년 조직돼 100여명의 회원이 5년째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 오고 있는 순수 민간 봉사단체다.

만남희망나눔은 월 1회 실시해오던 짜장면 봉사를 8월부터는 월 2회로 늘려, 1회 차는 의정부3동 소재 무료급식소 ‘우리밥집’에서, 2회 차는 의정부 지역을 순회하며 짜장면 봉사활동을 갖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날 짜장면을 드시고 나오시던 한 어르신은 “정말 오랜만에 짜장면을 맛있게 먹었다. 나와 같이 몸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해 지역을 순회 하면서 까지 맛있는 짜장면을 나누어 주니 감사의 마음을 꼭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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