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가 22일 오전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의원들은 현충탑 참배 후 오전 9시 의원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10시부터 제282회 의정부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했다.

임시회는, 집행부로부터 2018년도 시정 주요업무계획을 부서별로 청취하고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지하철7호선 연장구간 민락역 설치 및 신곡·장암역 설치 촉구 건의안, 정책연구용역 공개 조례안 등 13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지하철7호선 연장구간 민락역 및 신곡· 장암역 설치 촉구건의안을 채택하고, 오범구 도시건설위원장이 건의문을 낭독했다.

의원들은 북부지역발전과 교통인프라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사업에 민락역과 신곡·장암역이 설치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등 관계 기관에 강력 건의하기로 했다.

안지찬 의장은 본회의 인사말에서 “제8대 의회 원구성이 늦어진데 대해 시민 여러분들께 죄송하다고 사죄하고, 성숙하지 못했던 지난 시간을 성찰의 기회로 삼겠다”며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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