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지난 7월 16~20일 ‘하절기 식중독발생 위험식품 취급업소’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은 최근 지속되는 폭염으로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에 대비해 식중독 발생에 취약한 회·어패류, 가금류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점검 내용은 건강진단 실시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여부 등으로 개인 및 조리장 위생에서 미흡한 부분이 확인된 업소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했다.

시는 점검기간 동안, 조리기구에 대한 식중독균 간이검사를 병행 실시해 양성 반응이 나온 업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을 8월 중 실시할 방침이다.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은 식품위생 공무원․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영업장, 조리 종사자의 손, 도마, 행주 등 조리기구의 세균수 측정 및 위생수준 현장진단 평가를 통해 자발적인 위생관리 능력제고와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는 서비스이다.

시 관계자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증가되고 있는 만큼 식품위생업소 종사자들의 자발적인 위생관리 능력 제고를 통해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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