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컬링대회는 ‘we go together' 슬로건으로 28일 의정부컬링장에서 휠체어컬링 선수와 비장애인 컬링선수 등 15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장애인컬링협회의 주관으로 의정부컬링장이 개장한 이후 지난해에 이어 2번째 열리는 대회다.

대회에 출전한 휠체어컬링팀은 경기도 휠체어컬링, 인천 상록수, 강원 바우스톤, 충북장애인컬링, 상군 보훈(서울), 신인선수(대한장애인컬링협회)등 지역팀이 참가했다.

비장애인 컬링팀은 경기도청, 경기도 남자컬링팀, 경기도 믹스더블팀, 춘천시청 여자컬링팀, 의정부고, 송현고, 민락중, 의정부중, 회룡중 등이 참가했다.

대회 결과 정영석.정영기.강제분.임서린.김지수로 구성된 인천 B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상군A팀. 3위는 스콜피언스 A팀이 차지했다. 

대한장애인컬링협회 최종길 회장은 “이번 대회가 장애인·비장애인이 컬링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한 화합의 장”이라며 “어울림컬링대회가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