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전국 최초로 지방청 민원실에 경찰관과 변호사가 함께하는 ‘수사민원상담센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수사민원상담센터는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 민·형사 법률상담서비스를 강화하고 지방청에 제기된 각종 민원과 이의제기사건에 대해 효율적으로 대응하여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수사민원상담센터는 상담 전담 경찰관과 변호사가 함께 참여해 △법률서비스에서 소외된 서민들이나 형편이 어려운 지역주민들에게 무료로 민사소송 절차 및 피해구제방법 등 안내, 서민경제를 보호 △어르신,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나 법률지식이 없는 민원인들에게 법률상담을 통해 민형사상 구제절차 안내, 신속한 피해회복 지원 △민사 분쟁의 형사사건화로 인한 수사력 낭비에 효율적 대응하기 위해 만든 제도다.

경기북부경찰청은 현재 12개 全 경찰서에서 운영하며 종합적·전문적인 무료법률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고 민·관 협력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김기출 청장은 수사민원상담센터 자문 변호사 위촉식에서 “역지사지 마음으로 주민들에게 법률상담과 최상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수사민원상담센터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지방청 수사민원상담센터’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5시 운영되며 지역주민 누구나 방문상담 뿐만 아니라 전화상담도 가능하고 상담예약제도 시행한다.

저작권자 © 의정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