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경원선 철도교 개량사업과 관련하여 2018년 7월 2일부터 12월 1일 까지 약 5개월간 경원선 열차운행 중단에 따른 대체운송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열차운행 중단 구간은 연천역부터 백마고지역 5개역 구간으로 기존 열차 운행과 동일한 노선으로 역 주변 임시정류장을 지정 대체운송버스 6대(상행 3대, 하행 3대)를 운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상리마을 주변에 설치된 철도교(거림천교) 교량이 넓어진 하천 폭의 유량을 감당하지 못하여 여름철 집중호우 시 상습 침수피해가 발생한다는 민원에 따라 국민권익위원회 조정으로 연천군,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간 합의를 통해 철도교 교량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재해예방을 위하여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열차운행 중단에 따른 사전 홍보를 철저해 주민불편을 최소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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