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292개 기관 대상 ‘2018년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최종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2018년 전국적으로 6개 지방자치단체가 신규로 선정된 가운데 수도권에서는 의정부시가 유일하다.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제’는 지역사회에서 무료로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기관들을 인증기관으로 선정해 진로체험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시는 ‘정부의 자유학기제 확대’ 정책에 발맞춰 다양한 분야의 체험처를 발굴하고 도서관, 맑은물환경사업소, 행정복지센터 등 10개 이상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의 진로탐색에 기여해 왔다.

특히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시청견학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방송스튜디오 견학 △민원실 발급 체험 △소풍길 걷기 체험 △재난안전 체험 등 공무원이란 직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시 평생교육청소년과 관계자는 “이번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은 향후 3년간 유효하며, 앞으로도 수요자인 학생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의정부 내의 진로 체험처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진로 HUB MAP’을 만들어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걸맞은 역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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