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명회는 중3 담임교사들에게 동두천·양주·의정부지역의 6개 특성화고(동두천중앙고, 한국문화영상고, 한국외식과학고, 경민비즈니스고, 경민IT고, 의정부공고)의 특성화교육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학생들의 미래직업교육의 올바른 방향 설정으로 진로탐색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중학교는 이미 자유학년제를 통하여 진로직업체험이 교과와 연계 활용되고 있다. 자유학년제와 연계한 특성화교육 프로그램으로 특성화교육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벌대신 개인의 능력이 중시되는 미래사회와 직업패러다임의 변화를 위한 계기로 만들었다.

6월 25일부터 7월 중에는 북부지역 6개 특성화고에서 중학교를 방문해 특성화교육 프로그램 소개 및 직업교육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 기회를 제공한다.

특성화고와 희망하는 중학교를 멘토-멘티로 연결하여 성적에 따라 고교에 진학하는 기존 인식을 개선하여 학생의 진로에 부합하는 맞춤형 진로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자유학년제가 2학년까지 확대 시행되면서 진로직업체험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데 지역사회의 특성화고교에서 학교을 방문해 학생과 학보모를 대상으로 진로직업 탐색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기제로 활용한다.

경기도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임완택 교육장은 “우리 사회는 아직도‘성적이 적성’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틀에서 벗어나 학생에게 다양한 진로진학 선택기회를 제공하고 올바른 시각에서 학생을 바라봐야 미래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