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경찰서(서장 김낙동)는 24일 경기북부하나센터와 협업해 양주시에 신규 전입한 탈북민들에 대해 범죄예방교육과 초기 정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신규로 전입한 탈북민들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토록 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정착과정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와 탈북민들이 많이 겪는 범죄 피해사례 및 예방법을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탈북민은 “남한에 넘어와 나 혼자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도움을 주시는 많은 분들과 반겨주는 이웃 분들이 있으니 너무 감사하다, 남한사회에 정착하는데 여러분들이 큰 힘이 될 거 같다, 열심히 살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양주경찰서는 경기북부하나센터와 협업하여 탈북민이 신규 전입했을 때 탈북민 집을 방문해 탈북민을 환영하고 격려하는 집들이 행사를 계속해오고 있다

양주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주시에 거주하는 탈북민들이 잘 적응해 나가도록 경기북부하나센터와 협업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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