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른미래당 장영돈 시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손학규 위원장
노회한 정객(政客), 바른미래당 중앙선거대책본부 손학규 위원장이 19일 의정부를 찾았다.

손 위원장은 과거 자신의 정치적 마디 때마다 의정부를 찾아 승리한 징크스가 있다. 손 위원장은 이날 오후 3시 장영돈(48, 나선거구- 호원1·2동, 의정부2동) 시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했다. 바른미래당은 6월 지방선거,  의정부지역에 장 예비후보를 제외하고 시·도의원 출마자가 전무한 상태다.

손 위원장의 의정부시 행보와 관련해 당 관계자는 “손 위원장이 이날 오후 경기도지사·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등 예정된 4군데 주요 일정을 포기하고 이곳에 참석했다”고 전해 매우 이례적인 행보로 비쳐진다.

손 위원장의 의정부 행보에는 바른미래당 최원식(계양구을 위원장) 전 의원과 황한웅(노원갑 위원장) 전국직능위원장, (주)씽크에이티 장화철 회장이 참석했다. 또한, 이 자리에는 의정부갑 김경호 위원장, 천강정 시장 예비후보 등 의정부지역 당직자 다수가 참석했다.

장영돈 후보는 출마 일성(一聲)으로 “아이들이 안전하고 어르신들이 편안한 의정부, 주부들이 살림 맛을 느끼는, 가장들이 어깨를 펴고 보람을 찾는, 청년들의 일자리가 넘쳐나는 활력있는 의정부를 만들겠다. 당리당략 거수기로 전락해버린 의정부시의회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

진정한 시민의 대변자가 되겠다. 막힌 곳을 뚫는 소통의 창구가 되겠다. 발로 뛰며 현장을 누비는 이웃의 친구가 되겠다. 낮은 자, 약한 자들의 작은 소리에 귀 기울이는 따듯한 시의원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이 힘을 모아달라”고 했다.

손학규 위원장은 “김경호 위원장 축하드린다. 어떻게 이런 훌륭한 후보를 내세웠나? 장영돈 후보 당선은 확실한 거 같고, 앞으로 의정부가 크게 바뀌겠다. 오늘 시장·구청장 개소식 행사 여러 군데를 포기하고 이 자리에 왔다. 대(大) 의정부시에 바른미래당 후보로 나선 것은 보통 용기가 아니면 못 할 일이다. 정치인의 첫째 덕목은 용기다. 장영돈 후보는 이제 시의원으로 시작해서 앞으로 바른미래당을 새롭게 하고 대한민국을 바꿀 인재다.

의정부시는 경기북부지역의 수부도시다. 내가 경기도지사 하면서 파주 LCD단지 만들 당시 인구가 17만명에 불과했다. 지금 43만명의 도시로 변했다. 이제 한국의 LCD가 세계를 석권하고 있다. 그런데 이쪽 의정부는 산업에서 크게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잡지 못했다. 의정부를 4차 혁명시대에 맞게 바꿔 달라, 장화철 위원장이 해답을 갖고 있다.

제가 (경기도지사 때) 판교에 테크노밸리를 만들었다. 지금 매출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다음이다. 의정부도 그러한 4차 산업혁명·복합융합기술 단지로 만들어 일자리를 만들어가는 새로운 의정부가 되길 바란다“고 충고했다.

▲ 장영돈 시의원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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