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오전 예비후보 등록 후 기자 정책간담회에 참석한 안병용 의정부시장 예비후보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9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예비후보 등록 후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안 후보는 3선 도전 프리미엄과 선거 구호로 “의정부 100년 먹거리 완성, 8백만명 관광객, 3만개 일자리, 5조원 경제효과”라며 4년 전 선거 모토인 8·3·5공약을 이어갔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기자 정책간담회에 앞서 오전 8시 자일동 현충탑을 참배했다. 오전 9시 의정부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 후 선거사무소에서 선거 대책회의를 가졌다.

의정부시청 기자실 정책간담회는 3선 도전에 나선 안 후보에 관심이 집중돼 60여명의 기자가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다.

안 후보는 간담회에서 앞서 선거 캠프 본부장으로 손경식 전 의정부시 부시장을 소개했다. 손 본부장은 2014년 1월부터 2년간 의정부시에 재직했다.

▲ 인사하는 명함을 소개하는 안병용 후보
간담회장에는 안 후보 부인 윤지인 여사 등 핵심 측근인사와 당원들 모습은 비치지 않았다. 다만 6월 지방선거 출마 더불어민주당 최경자·이영봉·권재형·김원기 도의원 후보와 오범구·장수봉·김영숙·김정겸·김연균·정선희·이계옥·안지찬 시의원 후보가 참석했다.

안 후보는 이 자리에서 “산곡동 20만평 그린밸트를 3년 반 만에 해제해 복합문화융합단지 사업 승인(도시개발구역지정, 개발계획수립, 실시계획인가, 사업시행자지정 )이 지난 4월 30일 완료돼 K-Pop 클러스터, 뽀로로 테마랜드,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조성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美 반환공여지 캠프 잭슨은 국제아트센터 건립을 위해 내일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수립·반영 안건이 상정된다”고 전하고 “의정부 100년 먹거리 창출 설계가 완성됐다”고 밝혔다.

8·3·5프로젝트 완성을 위해 ▷청소년 미래직업체험관 나리벡시티 조성 ▷캠프 잭슨 국제아트센터 건립 ▷캠프 스탠리 액티브 시니어시티 조성 예정 ▷캠프 라과디아 체육공원 9월 말 준공 예정 ▷문화관광콘텐츠진흥원(의정부문화원·예총·의정부예술의전당 등 문화 컨텐츠 통합사업) 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도시교통 체계로는 ▷지하철 7호선 연장 조기 착공 ▷신곡·장암역 신설, 장암역 이전 민락 역 신설 추진 ▷전철 8호선 연장 추진 ▷광역급행철도(GTX) 조기 추진 ▷수서발 KTX 연장 및 1호선 구간 지하화 추진 ▷의정부시외버스터미널을 복합기능터미널로 개발 ▷동부권 경기북부고속버스종합터미널 신설 추진 등을 공약했다.

교육정책으로는 ▷혁신교육 프로그램 지원 강화 ▷을지대·병원 조속 완공 ▷신한대·경민대 연계 맞춤형 교육 서비스 제공 ▷청년·시민 창업 경기북부 스타트업 허브 조성 등을 밝혔다.

복지정책으로는 ▷보훈회관 조기 완공 ▷아동복지관 건립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확대 ▷가로등·CCTV 보완·확충 ▷권역별 어르신 문화공간 설립 ▷청년 일자리 창출 진흥원 설립, 경기북부 스타트업 허브와 문화관광콘텐츠진흥원 연계 청년 일자리 창출 ▷청소년 힐링센터 조성 등을 밝혔다. 

▲ 6월 지방선거 출마 더불어민주당 시도의원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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