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시내 곳곳에서 벌어지는 도심 속 공연, 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다.

오는 5월 10~20일 열흘간 펼쳐질 제 17회 의정부음악극축제는 5개국 50여개 작품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그동안 의정부음악극축제가 의정부예술의전당을 중심으로 진행 되었다면 이번 축제의 실내공연은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야외공연은 의정부시청 앞 광장이라는 넓은 잔디마당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시민들과 좀 더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기 위해 야외공연의 장소를 과감하게 의정부 시청 앞 광장으로 옮겼다. 탁 트이고 넓은 잔디 위에서 시민들과 함께하고 특히 5월 19일(토)는 “차 없는 거리”로 더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올해의 “찾아가는 공연”은 4월 마지막 주말부터 시작하여 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아카펠라, 비보이, 뮤지컬 갈라쇼, 저글링, 여행음악 프로젝트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되며 행복로, 의정부역광장 민락2지구, 의정부예술공장, CGV의정부점, 신세계백화점까지 의정부 시내 곳곳의 다양한 장소에서 공연된다.

[실내초청작 이색할인, 절대티켓과 착한티켓] 이번 축제에도 의정부음악극축제의 이색할인은 계속된다. 절대티켓은 유료 공식 초청작 7개 작품을 10만원에 모두 관람할 수 있는 패키지 티켓이다. 약 60% 할인된 금액으로 관람할수 있어 이미 축제를 지속적으로 즐겨오는 관객들에게는 익숙한 패키지 티켓으로 모든 공연을 골고루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착한티켓도 역시 의정부음악극축제에서 전통적으로 진행해온 이색 티켓이다.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착한티켓은 이름 그대로 “중고 물품을 기부하는 착한 일을 하면 공연을 볼수 있는”티켓인데, 집에서 안 쓰는 물건을 기부하면 공연도 보고 기부한 물건은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달될 수 있으니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예매는 의정부음악극축제 사무국과 아름다운가게 의정부신곡점에서 가능하며, 4월 30일까지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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