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은 20일 38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해 행복콜차량 16대, 행복택시 10대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무료 운행했다.

이용자는 장애등급 및 상이군경 1·2급의 교통약자로 전년 대비 77명이 증가한 234명이 이용했다.

휠체어 이용자 112명은 행복콜차량(특장차)을 이용하였으며, 비휠체어 이용자 122명은 행복 콜 협약택시를 이용했다.

이번 행사에는 강은희 이사장이 행복콜 차량에 직접 동석하여 이용고객들의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권순분(뇌병변 1급)씨의 보호자는 “늘 이용할 때 마다 친절한 기사분들과 상담원들에게 감사함을 느끼며,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의 행복콜센터에 매우 만족한다”면서 “나이가 많아서 운전할 수가 없는 상황인데 행복콜 차량을 타고 매일 복지관에 와서 아내가 재활운동을 하고 가니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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