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수 미술관’이 4월 20일 의정부시 호원동에 개관했다.

백영수 미술관(호원동 260-13번지)은 지상 2층, 연면적 371㎡, 건축면적 247㎡ 규모로 백영수 화백의 작품 다수가 전시되어 새로운 문화예술 공간으로서 명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백 화백(1922년생)은 한국 최초의 순수화가 동인이자 추상회화 선구자로 일본과 프랑스 등에서 유학하며 이탈리아 밀라노 파가니 화랑 초대전을 비롯해 프랑스, 이탈리아 등지에서 100여 회의 전시회를 개최했다. 대한민국 문화예술 은관훈장을 수상한 백 우리나라 미술계 거목으로 지칭되고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개관식 축사를 통해 “백 화백의 작품을 전시하는 미술관의 개관을 매우 뜻깊고 의미 있게 생각하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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