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동근 의정부시장 예비후보가 21일 선거 핵심 관계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오후 3시 김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선 신광식 전 도의회 부의장, 이범석 전 의정부공고 동문회장, 류기남 전 시의회 의장, 빈미선 전 시의회 의장 등 네 명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선거 실무 지휘를 맡을 공동선대본부장에는 의정부갑 국회의원 후보와 의정부시장 후보를 지낸 강세창 전 시의원과 김시갑 전 도의원이 임명됐다.

고문단에는 김상헌 전 의정부공고 동문회장을 비롯한 20여명이, 자문위원단에는 안계철 전 의정부시 의회 의장 등 20여명이 이름을 올렸다. 향후 꾸려질 후원회장은 김용우 의정부YMCA 이사장이 맡을 예정이다.

감동근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8년간 시정 난맥상을 지켜보며 내 고향 의정부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누구보다 가슴 아프고 안타까웠다”면서 “의정부의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44만 시민의 염원이 실현될 수 있도록 여기 계신 분들이 6월 13일 승리의 초석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본격적인 선거전의 시작을 알리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28일(토)에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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