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광역도로 상도교~호장교간 도로가 4월 19일 오후 2시에 개통식을 개최하고 4월 23일 월요일 낮 12시부터 차량통행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상도교-호장교(대로3-1호선) 개설 사업은 총사업비는 241억원으로 연장 820m, 폭 25m의 왕복 4차선 도로로 2016년 4월 착공, 2년만인 오는 23일 개통 예정이다. 도로 주변 경관은 수락산과 도봉산이 한눈에 들어오며 도로는 중량천변 제방을 이용하여 산책로 조성과 벚꽃 등 수목을 식재했다.

도로는 기존 평화로, 동일로 및 도봉로 교통량이 분산돼 출퇴근 상습정체 구간인 의정부시 호장교와 서울시 도봉산역까지 통행시간이 15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도로는 일 평균 2만5000대가 통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통행시간 및 유류비 절감에 따른 시민들의 경제적 이익과 더불어 대기오염 감소 및 온실가스 저감 등 환경비용 절감으로 개통 후 30년간 총 350억원 편익 발생하는 등 서울로 진입하는 도로가 3개 노선에서 4개 노선으로 늘어나 시계부분의 교통정체는 말끔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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