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경전철 차량기지 현장설명회
의정부경전철 대체사업자 선정에 철도운영사, 금융기관 등 15개 업체가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에 의하면 지난 3월 26일 의정부경전철 대체사업자 모집공고 이후 15일간 참가의향서를 접수한 결과, 4월 10일 제출마감일까지 철도운영사, 금융기관 등 15개 업체가 참가의향서를 제출했다.

현재 도시철도를 운영하고 있는 철도 운영사 5개사와 국내 자금시장을 이끄는 은행권, 그리고 민간투자사업 경험이 있는 자산운용사들도 참가해 의정부시 입장에서는 건실한 사업자를 선택하기에 좋은 여건이 마련됐다.

업계의 관심은 4월 12일 경전철 차량기지에서 개최된 현장설명회에서도 증명됐다. 이날 현장설명회에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는 오는 6월 29일까지 사업제안서를 접수하고, 7월 중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후 협상을 통해 금년 말쯤 실시협약을 체결해내년 초부터는 새로운 사업자를 통해 의정부경전철을 운영할 계획이다.

향후 선정된 대체사업자는 협약 체결일로부터 2042년 6월까지 경전철을 운영하며, 운영수입이 투자원리금과 운영비의 합계액보다 적으면 주무관청이 부족분을 보전하는 최소비용보전방식(MCC)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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