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11일 옥정신도시와 고읍지구 광역버스정류장에서 양주 덕정역에서 서울 잠실광역환승센터까지 운행하는 G1300번 굿모닝 급행버스 시승식을 개최했다.

굿모닝 급행버스는 경기도와 서울시 사이에 각각 거점이 되는 환승정류소(최대 8개)를 마련, 거점 정류소간의 빠른 이동을 위해 만들어지는 노선이다.

G1300번 굿모닝 급행버스는 양주 덕정역을 출발해 옥정신도시와 고읍지구, 의정부 민락IC를 거쳐 서울 잠실역까지 왕복 운행하며 오는 4월 23일부터 4대의 버스가 운행을 시작해 9월 중 2층버스 2대를 포함, 총8대의 버스가 1일 48회 운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임성만 경기도 굿모닝버스추진단장, 양주시청 관계공무원, 진명여객 관계자, 지역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시승식은 임성만 경기도 굿모닝버스추진단장의 G1300번 버스의 도입취지 설명을 시작으로 옥정신도시와 고읍지구 광역버스정류장에서 2대의 버스에 나눠 탑승 후 서울 잠실광역환승센터까지 왕복 체험을 진행했다.

G1300번 버스에 탑승한 참여자들은 해당 노선을 왕복하며 추가로 보완할 점이 있는지 등을 꼼꼼히 챙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기존에 대중교통을 이용해 양주에서 서울 잠실을 가기 위해서는 여러차례 환승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지만 이번 G1300번 버스노선 신설을 통해 시민들의 서울 진출입 문제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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