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체육회는 8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제8회 의정부시장기체육대축전 개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의정부시 38개 종목단체의 약 1천여명이 참가해 대축전을 축하하고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의정부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각 종목별 체육단체가 주관하며, 38개 종목의 약 1만5천여명이 참가해 종목별 일정에 따라 치러지게 된다.

이번 대축전은 그동안 분산 개최되던 시장기 종목별 체육대회와 생활체육대축전이 처음으로 통합되어 시간과 경비 절감은 물론, 체육인들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했다.

개회식 행사는 의정부시벨리댄스협회 UBA벨리댄스무용단과 대한민국줄넘기협회 국가대표시범단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의정부시 체육발전 유공시민에 대한 표창수여, 대표선수 선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표창대상자 중에 지난 3월28일 은퇴한 전 빙상국가대표 이강석·김유림 선수가 포함되어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해 많은 체육인들의 박수를 받았다.

안병용 시장은 축사에서 “이번 의정부시장기체육대축전을 통해 종목별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시민 모두가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장기체육대축전은 3월 3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종목별로 경쟁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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