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가 3일 오후 3시 양주 옥정동 한길프라자에 둥지를 틀고 스타트업 여성기업가 지원 사업에 돌입했다.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는 경기북부지역 여성 창업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국비 10억원, 도비 10억원 등 총 20억원을 투입했다.

센터는 개방형 사무공간에 ‘보육실’ 15곳을 갖춰 입주 여성기업인의 안정적 창업과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이 밖에도 회의실·휴게실·교육장·창고 등 여성기업인을 위한 편의시설과 함께, 제품을 전시할 수 있는 42㎡ 규모의 ‘공용 전시코너’도 마련됐다.

센터는 경기북부 여성 기업인들을 위한 창업지원과 교육훈련·연수 프로그램, 여성기업인에 대한 정보 제공, 경영활동 및 국내외 판로지원, 경영애로 상담, 여성기업 육성을 위한 연구 및 조사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남경필 도지사, 김영신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정성호 국회의원, 이성호 양주시장, 김종천 포천시장, 박재만·원대식·홍석우 도의원, 한무경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 경기지역 여성경제인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현재 센터에는 경기북부 여성기업 13개사 입주를 확정 지은 상태이며, 2개 기업을 추가로 모집하고 있다. 입주 등 자세한 사항은 031-868-831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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