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28일 농촌테마공원에서 도시농업전문가 양성 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과정은 도시민의 휴식공간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친환경 농사체험에 대한 관심이 확대됨에 따라 지난 2월 19일부터 3월 16일까지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23명을 선발, 이날 개강했다.

교육 내용으로 도시농업의 이해, 도시농업 법률 및 시책 등 기본교육과 텃밭조성과 관리, 채소학, 정원과수, 도시농업 프로그램 개발 등 전문지식교육, 현장 봉사활동, 현장실무로 구성했다.

기간은 3월 28일부터 6월11일까지 총 20회 과정으로 출석률과 평가를 통해 수료할 수 있으며, 향후 농업관련자격증(기능사 이상)을 취득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신청 시 도시농업 관련 국가기술자격인 ‘도시농업관리사’를 취득할 수 있다.

도시농업관리사는 도시민들에게 도시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도시농업관련 해설, 교육, 지도, 기술을 보급할 수 있는 자격으로 전국 주말농장, 도시농업 공원, 어린이 ․ 청소년 ․ 직장인 대상의 상자텃밭과 옥상정원을 운영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도시농업전문가 양성을 통해 건강한 도시문화 조성에 이바지하는 한편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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