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서부새마을금고(이사장 김승재)가 9일 흥선동에 쌀 1만6천kg과 라면 80상자를 기탁했다.

기탁한 성품은 서부새마을금고(가능1동, 흥선동, 녹양동)가 전개해 온 MG희망 나눔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조합원들의 정성으로 마련됐다.

좀도리 운동은 어려웠던 옛날 밥을 지을 때 쌀을 미리 한 숟가락 덜어내 부뚜막 단지에 모았다가 남을 도왔던 좀도리의 전통적인 십시일반의 정신을 되살려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새마을 금고가 1998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랑나눔 실천 운동이다.

서부새마을 금고는 매년 나눔 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김승재 의정부 서부새마을금고 이사장은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더 많은 사랑을 나누고, 더 많은 이웃들이 행복해지는, 더 좋은 세상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정승우 흥선권역 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발적으로 사랑릴레이 운동에 참여하신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기탁 받은 물품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일일이 찾아 위로하고 전달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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