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컬링 국가대표팀이 9일 스코틀랜드 ‘2018 브리티시 컵(British Open 2018)’ 금메달 소식을 전하며 평창 메달 기대를 높였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4~6일 진행된 대회에 한국 휠체어컬링 대표팀은 서순석·정승원·차재관·방민자·이동하 선수가 출전해 전승으로 1위에 올랐다.

6개 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풀리그로 진행, 예선에서 전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특히 결승전에서 스코틀랜드에 6대 3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를 마친 휠체어컬링 백종철 감독은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전 마지막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쳐서 개인적으로 뿌듯하다. 이 분위기를 이어가서 좋은 성과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장애인컬링협회 최종길 회장은 “협회와 선수단이 한마음을 모아 패럴림픽에 모든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에 대한 국민들의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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