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23일 교통상황실을 운영하고 지역 수험생의 교통편의를 위한 교통 대책을 시행했다.

수험생 등교시간대인 오전 6시〜8시10분까지 시내버스와 마을버스66개 노선에 대한 배차간격 단축 운행과 함께 의정부역 등 주요 장소에 개인택시 40대를 배치하여 수험생 비상 수송을 전담하는 한편, 몸이 불편한 장애인 수험생에게는 행복콜을 우선 배정했다.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체 응시자는 59만3천527명으로, 의정부시는 전년대비 1.9%가 감소한 5천75명이 의정부고등학교 등 8개 시험장에서 응시했다.

시험당일 소음방지를 위해 시험장 소재지 권역동은 관내 공사장, 아파트 경비실, 쇼핑몰 등에 협조공문을 발송해 듣기평가 시간대인 13시10분〜13시35분까지 소음발생 자제를 당부했다.

아울러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하여 모범운전자회원 및 녹색어머니 연합회원 등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여 교통안전 캠페인 및 수험실 입실 안내 등 수험생들의 편의를 제공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수능시험장을 찾아 선배들의 좋은 수능성적 결과를 기원하는 후배들과 함께 입실하는 수험생을 응원하고, 원활한 교통소통 및 질서유지를 위해 애쓰는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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