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자본과 작은 사무공간 하나만으로도 누구나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1인 창업 시대가 도래했다. 이에 경기도와 경기도 일자리재단이 경기북부 여성창업플랫폼 ‘꿈마루’를 마련, 성공을 꿈꾸는 여성 예비창업자들을 찾는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꿈마루’는 경기북부 지역 여성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창업전문 플랫폼으로, 올해 9월 의정부시 소재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북부)에 문을 열었다.

공간 규모는 총 168㎡(50평)로, 여성창업자를 위한 공용 사무공간(오픈 스페이스), 1인 창업공간, 회의실, 네트워킹 라운지 등의 시설이 구비돼 있다.

특히 ‘코워킹 스페이스(co-working space)’ 개념을 도입해 1인 창업자, 초기창업자, 프리랜서가 한 공간에 모여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의견을 나누는 등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곳에는 창업교육 및 컨설팅, 창업아이디어 및 시제품 시연 데모데이 운영, 창업지원 정책정보 안내 등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며, 창업 전문 매니저가 상주해 부담 없이 창업 관련 코칭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와이파이, 팩스, 스캔 및 복사기 등의 사무기기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창업관련 도서를 열람하고 연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꿈마루는 회원제로 운영되며 창업에 관심이 있는 경기도 북부 거주 여성이라면 누구나 회원으로 가입가능하다. 가입이 완료된 꿈마루 회원은 다양한 창업 교육과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가입방법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북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관련 서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팩스(031-837-6389) 또는 이메일(coworkingdream@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이동재 경기도 북부여성비전담당관은 “꿈마루를 통해 경기북부 여성일자리 창출은 물론 여성들의 잠재력이 창의적인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성공창업을 꿈꾸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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