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여울축제는 의정부 예총 8개 지부가 한 자리에 모여 문화공연을 기획한 독창적인 콘텐츠로 축제가 펼쳐졌다.

27일에는 문인협회의 시낭송을 시작으로 무용협회 ‘흩날리는 꽃잎처럼’ 공연에 이어 국악협회 공연 ‘경기민요 메들리’ 등과 함께 특별가수 초청공연으로 이어지며 축제의 서막을 열었다.

28일에는 시청 앞 상설야외무대에서 음악협회의 협연 첫 곡인 헨델의 수상음악 ‘환희’를 필두로 100인 연합합창단의 합창이 이어졌다.

또한, 유명 뮤지컬 배경음악 10여개 곡을 메들리로 선보인 연극협회의 공연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뮤지컬이라는 독창적인 공연 콘텐츠를 선보임으로써 축제의 정점을 찍었다.

이후 초대가수 공연에 이어 백석천에 설치된 등불의 향연 속에서 소원지를 써서 등불에 달기, 미술협회의 가훈쓰기, 사진협회의 추억의 사진전, 문인협회의 시화전 체험과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시민들에게 깊어가는 만추의 정취를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