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소방서는 지난 27일 호원동 사패산 정상 부근에서 이모(남·52세·인천) 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모 씨는 등반을 하다 굴러넘어져 의식을 잃고 있던 중 하루가 지난 다음날 아침 극적으로 깨어나 119에 신고해 구조됐다.

신고 접수를 받은 의정부소방서는 현장 부근을 경찰·소방·산악전문 의용소방대와 합동으로 수색 중 발견해 소방헬기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구조를 받은 이모 씨는 다행히 경상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으며, 자신을 구해준 의정부소방서 관계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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