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자전거 대행진에 앞서 안중근 의사 동상 앞에서 헌화와 묵념을 통해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삶과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겼다.

자전거 대행진은 안중근 의사 순국 107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07인의 시민이 태극기를 부착한 자전거를 타고 행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안중근 의사 순국 107주년을 기념하는 107인의 아름다운 자전거 행렬은 약 15km 구간의 중랑천과 부용천 자전거 도로를 따라 이어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준공된 의정부 역전근린공원에 있는 안중근 의사 기념공간을 자전거 대행진의 출발점으로 삼아 더욱 뜻깊은 행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