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청장 강경량)이 25일 오전 10시30분 김기용 경찰청장을 비롯해, 문희상 홍문종 국회의원, 빈미선 의정부시의회 의장, 서장원 포천시장, 김규선 연천군수, 경기도 김성열 행정1부지사, 지역주민 및 각계 기관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개청식을 가졌다.

경기지방경찰청은 2005년 경기경찰청 제2청을 개청한 이후 의정부 옛 병무청을 임시청사로 사용해오다 의정부 금오동 천보산 자락 아래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7년 만에 신청사로 입주했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신청사는 의정부시 금오로 23번길 22-49에 부지 2만6446㎡, 전체 면적 1만3553㎡ 규모로 지하 1층에는 체력단련실과 사격장, 1∼7층에는 사무실과 강당이 위치하고 있다.

또한 6층에는 산하 11개 경찰서의 상황실을 통제하는 112종합상황실을 신설해 12월부터 운영을 시행할 예정이다.

신청사는 지난 2010년 8월 착공해 약 24개월에 걸쳐 공사를 진행한 끝에 지난 8월17일 준공검사를 마치고 9월13일부터 업무에 들어간 상태다.

경기청 제2청 관계자는 “새롭게 준공한 제2청은 최첨단 친환경 청사 완비로 내부고객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한편 도민과 함께하는 경기경찰의 열린 치안행정 구현과 경기북부권 전역을 연계, 치안의 핵심 메카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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