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지역 합창단들이 선보이는 감동의 하모니 <작은 음악회-해피투게더>가 10월 25일(수)과 11월 29(수) 저녁 8시 두 차례에 걸쳐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무료로 펼쳐진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와 함께하는 일상의 행복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춰 개최되는 <작은 음악회-해피투게더>는 지역의 준프로급 · 아마추어급 합창단을 발굴하고 지역예술인들에게 공연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의 음악 창작 환경을 공고히 하고자 기획된 의정부예술의전당의 자체 제작 합창 프로그램이다.

이번 합창 공연은 소년소녀합창단에서부터 실버합창단, 여성합창단과 혼성합창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성별을 아우르는 지역 합창단의 참여가 눈의 띈다.

먼저 10월 25(수)에 진행되는 <10월 해피투게더>에는 의정부 대표 청소년 합창단인 ‘의정부시립소년소녀합창단’(지휘 김종호)과 젊음보다 아름다운 황혼의 하모니를 들려줄 ‘신곡실버합창단’(지휘 오현령)이 젊음과 중후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합창 무대를 꾸민다.

국내·외 유명 가곡과 뮤지컬 넘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10월 해피투게터>에는 소프라노 박상희와 박지현, 베이스 박준혁, 테너 김달진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과 피아니스트 박선정의 특별 출연까지 더해져 더욱 풍성한 하모니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해피투게더>의 두 번째 무대는 11월의 마지막 주 수요일인 11월 29(수) 관객들을 찾아간다.
아름다운 하모니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의정부여성합창단’(지휘 김흥언)과 의정부 대표 혼성합창단인 ‘의정부혼성합창단’(지휘 김영식)의 합창과 더불어, 소프라노 윤선경, 메조소프라노 나희영, 테너 장신권, 바리톤 우범식, 피아니스트 정지현 등 전문 솔리스트들의 협연이 함께하는 <11월 해피투게더> 무대를 선보이게 된다.

<작은 음악회-해피투게더>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의정부예술의전당이 공동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일환으로 진행되며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관람 신청이 가능하다.

의정부 대표 합창단과 정상급 솔리스트들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하모니가 깊어가는 가을의 마지막 수요일을 따뜻한 감동으로 수놓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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