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영석고 4-H회가 제54회 경기도4-H경진대회와 병행 개최한 제14회 4-H 전통문화 경연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21개팀이 참가해 풍물과 탈춤 등 전통문화 경연으로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서로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기싸움놀이’는 의정부시 용현동 만가대에서 전승돼 오다가 맥이 끊긴 놀이를 발굴해 재현한 것으로 영석고 김태원 교장과 박미란 교사의 지도 아래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의정부시 전통문화 위상을 한단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영석고 풍물 4-H 김영욱 회장은 “우리의 소중한 전통민속 예술을 계승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땀 흘리며 신나게 사물을 두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속적인 지원과 함께 의정부시를 대표하는 ‘학생 4-H회’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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