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임위원장 선출 장면
의정부시의회가 22일 제216회 임시회에서 파행 4개월 만에 후반기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각 상임위원장은 자치행정위원장 새누리당 구구회, 도시건설위원장 새누리당 안정자, 운영위원장 민주당 윤양식 의원이 선출됐다.

위원회는 자치행정위에 이은정(부위원장) 김재현 국은주 윤양식 강은희, 도시건설위에 강세창(부위원장) 조남혁 최경자 이종화 안정자 노영일, 운영위에 강은희(부위원장) 노영일 강세창 이은정 의원이 배정됐다.

위원회 배정의 특이한 점은 자치행정위원회는 모두 초선 의원들로 구성됐고, 도시건설위원회는 재선 이상의 의원들로 구성됐다.

오전에 실시된 위원장 선출 투표에서는 자치행정위원장에 구구회 의원 10표, 국은주 의원 2표, 강은희 의원이 1표, 도시건설위원장에 안정자 의원 9표, 노영일 의원 4표를 얻었다.

오후에 실시된 운영위원장 선출 투표에서는 윤양식 의원 7표, 강세창 의원 1표, 무효 4표, 기권 1표가 나왔다.

한편 오후 3시에 속개된 회의에서는 빈미선 의장의 대시민 사과문 낭독이 이어졌고, 마지막에는 민주당 의원 6명 전원과 새누리당 안정자 구구회 의원이 빈 의장과 함께 시민들에게 머리 숙여 사과했다.

빈 의장은 사과문에서 “지난 6월 25일부터 금일에 이르기가지 4개월여 기간 동안 시의회 파행으로 인해 시민들게 걱정과 실망을 드린 점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하고 “이번 일을 거울삼아 다시는 의정부시의회에 이 같은 불미스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약속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날 임시회는 제216회 임시회 회기를 10월 22일부터 11월 2일까지로 의결하는 한편 2012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상정했다.

이에 따라 추가경정예산안은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회부하고 2011년 세입세출결산 승인안, 2011년 예비비지출 승인안, 2012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은 사전에 협의가 끝난 대로 안정자 조남혁 강세창 윤양식 강은희 의원이 위원에 선임됐다.

시의회는 10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흘간 상임위원회별 활동과 예산결산위원회 활동을 위해 휴회하고 11월 2일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 구구회 자치행정위원장
▲ 안정자 도시건설위원장
▲ 윤양식 운영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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