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1동주민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3일 지역 상가를 대상으로 ‘희망나누미’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 결과, 주민홍보를 위해 거리 캠페인을 실시하자는 의견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11명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동 주민센터 직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제작된 안내문과 위생백을 나눠주며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가능1동 주민센터에 알려줄 것을 홍보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캠페인 행사뿐만 아니라 주민센터 외부에 전광판을 설치했으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문구를 24시간 게시하여 주민들의 협조를 높일 계획이다.

변태영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홍보활동으로 어려운 이웃을 외면하지 않고 손을 내밀 수 있는 주민들이 되도록 가능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순철 동장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시기로 생활고와 질병 등으로 고통 받는 이웃은 없는지 살펴봐 달라”고 당부하고 “찾아가는 상담, 맞춤형 서비스 연계, 민관협 력을 통해 지역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정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