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가 현재 7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가 현장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는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에 지상 4층 연면적 5,486㎡에 들어서게 되며 국비 80억 원, 도비 50억 원, 병원 142억 원 등 총 272억 원이 투입돼 내년 3월 개소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경기북부 중증외상환자를 대상으로 365일 24시간 병원 도착 증시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며, 이를 위해 외상 소생실, 외상환자 전용 병상, 중증외상환자 전용 수술실, 외상전용 혈관 조영실, 집중 치료실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지난 11일 진행된 현장점검에는 문경희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최영준 경기도 보건위생담당관, 전해명 의정부성모병원장을 비롯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도의원, 경기도, 의정부성모병원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공 정률은 현재 약 73%로 지금까지 1층 외상소생구역을 완공하고, 외부 창호 및 단열 설치 작업과 옥상 헬리패드 설치를 위한 기초 작업 등을 완료했다.

현재 외상전용 수술실 리모델링을 위한 기존 수술실 철거 작업이 한창 진행 중에 있으며 앞으로 외상병동 리모델링, 방수공사 및 전기통신 배선 공사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북부 권역외상센터 건립사업의 추진현황을 확인하고, 공정 현장을 시찰하며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문경희 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은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가 경기북부 도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책임질 중요한 기관이 되는 만큼, 앞으로 원활한 작업과 안전한 공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개소 시까지 철저한 관리감독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최영준 경기도 보건위생담당관은 “권역외상센터 건립 추진 지원단을 통해 앞으로 건립 진행 상황을 면밀히 살펴 나갈 것”이라며, “투명하고 안전한 사업이 추진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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